"충남에 국립의대 신설해야" 충남도의회 건의안 채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의회가 충남에 국립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는 6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구형서(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한 '충남 국립의대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 할증제도 폐지를 촉구하고 수확기 쌀 가격을 최소 21만원대로 보장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의회가 충남에 국립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는 6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구형서(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한 '충남 국립의대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가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뒤에서 두 번째고, 충남의 경우 1.5명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건의안에는 "지방에서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끊이지 않는다"며 "수백만명이 지역 의료 공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원정 치료를 나서는 절박한 상태"라는 호소가 담겼다.
이어 도의원들은 "충남은 인구 200만명이 넘는 큰 지역이지만 국립의대가 단 한 곳도 없다"며 "국립의대를 신설해 지역 의사 수급을 개선하고,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교육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 할증제도 폐지를 촉구하고 수확기 쌀 가격을 최소 21만원대로 보장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
- 국내서 가장 작은 '260g' 아기, 198일 만에 엄마랑 집으로 | 연합뉴스
-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 연합뉴스
- 양주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美영부인 회동은 불발?…질 바이든 초대에 멜라니아 "선약이…"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르포]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 연합뉴스
- '귀 깨물고 얼굴 때리고' 택시기사 폭행 만취 승객…경찰, 입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