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행기편, GS편의점앱서 예매

GS리테일. [사진 출처=GS리테일]

GS리테일이 대한항공과 제휴 사업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의 앱 ‘우리동네GS’에서 특별 상품으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판매하는 방안 등이 검토 중이다.

6일 GS리테일은 대한항공과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ESG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의 전용 앱에서 특가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또 자회사인 진에어 항공기에 GS25 캐릭터인 ‘무무씨’ 등을 활용한 도색도 함께 검토 중이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ESG 활동에도 나선다. 각사의 ESG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프로젝트 영향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이종 업계 선두기업 간 협업 모델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 흐름을 선도해 가고자 한다”며 “GS리테일이 보유한 브랜드를 확장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이번 대한항공과의 업무 협약에 앞서 삼성전자, 카카오, 넷플릭스 등 이종 업계 기업들과 협업 관계를 구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