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지오, NICE평가정보 '기술평가 우수기업' T-4 획득

이지지오(대표 김정수)가 신용평가기관 NICE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에서 T-4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NICE평가정보의 '기술평가'는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등급으로 구분한다. 이를 통해 기술 사업화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다.

이지지오가 이번에 획득한 T-4 등급은 기술 및 아이디어 경쟁력과 기술 사업화 능력이 양호하며 미래 수익 창출 가능성이 다소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T-4 획득에 큰 역할을 한 기술은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브레이스틱'(BraiStick)이다. 이지지오 관계자는 "브레이스틱을 기반으로 한 '이형제 도포 범위 예측 기술'로 T-4 등급을 획득했다"며 "이는 이형제를 분사하는 영상으로부터 분사 각도 등을 추출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이형제 도포 품질을 판별·예측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계속 변하는 IT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지오는 업력 20년에 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이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 웹·앱(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SI(시스템통합) 분야를 포함해 IoT(사물인터넷) 개발, AI 솔루션 개발 등 ICT(정보통신기술)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