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일제히 강세…10년물 금리, 한달 만에 4.0%대[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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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지표물인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록 이날은 3년물과 5년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했지만 당분간 10년물의 강세가 전망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3년물보다 10년물이 더 매력적이라고 보인다"면서 "현재는 국내 펀더멘털 대비 장기물 금리가 더 벌어진 만큼 하락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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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물 3·10년물 금리, 한달 만에 최저치
국고 3년물 금리, 7.2bp 내린 3.877%
“펀더멘털 대비 10년물 레벨 매력적”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지표물인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이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5거래일 연속 4.31%서 보합 마감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4.9bp 내린 4.056%를 기록했고 20년물은 4.6bp 내린 3.951%, 30년물은 3.9bp 내린 3.905%로 마감했다. 50년물은 4.1bp 하락한 3.861%에 거래를 마쳤다. 지표물인 3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지난 9월27일 이후 처음으로 3.8%대와 4.0%대를 터치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장 중 상승폭을 좁혔지만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9틱 오른 103.0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761계약, 개인 184계약, 은행 3744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8816계약, 투신 1617계약, 연기금 15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1틱 오른 107.6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607계약, 개인 141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608계약, 투신 432계약, 은행 243계약, 연기금 60계약 순매도했다.
비록 이날은 3년물과 5년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했지만 당분간 10년물의 강세가 전망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3년물보다 10년물이 더 매력적이라고 보인다”면서 “현재는 국내 펀더멘털 대비 장기물 금리가 더 벌어진 만큼 하락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전거래일과 같은 3.83%, 4.31%에 마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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