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장인데… '루턴 타운 홈 경기장' 케닐워스 로드, 화장실 천장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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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 홈 경기장, 케닐워스 로드의 화장실이 무너졌다.
루턴 타운은 지난 6일(한국 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루턴 타운의 홈 경기장 케닐워스 로드는 열약한 시설로 유명하다.
구단은 루턴 시내 중심가에 있는 파워 코트 부지에 새로운 경기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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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루턴 타운 홈 경기장, 케닐워스 로드의 화장실이 무너졌다.
루턴 타운은 지난 6일(한국 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루턴 타운은 경기 종료 직전 리버풀 루이스 디아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기에 뼈아팠다. 게다가 다른 문제도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케닐워스 로드 메인 스탠드에 있는 남자 화장실의 지붕이 무너졌다. 천장에는 큰 구멍이 생겼고, 석고가 바닥과 소변기를 덮었다.
루턴 타운의 홈 경기장 케닐워스 로드는 열약한 시설로 유명하다. 어엿한 PL 경기장이지만 수용 인원이 11,500명에 불과하고, 주택가 사이로 들어가야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몇몇 팬들은 경기장 주변 가게 혹은 집 근처에 노상 방뇨까지 한다.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번 시즌 직전에는 루턴 타운 구단이 개막전 연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PL 사무국은 각 구단에 최소 50개의 미디어 좌석과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디어 회의실 등 여러 조건을 요구한다. 케닐워스 로드는 시설 개선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
내부 공사를 해도 1905년에 개장한 경기장을 계속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구단은 루턴 시내 중심가에 있는 파워 코트 부지에 새로운 경기장을 준비 중이다.
과거부터 착공 계획이 있었으나 자금 부족과 허가 문제로 인해 지연됐다. 지금은 2026년을 목표하고 있다. 새로운 경기장은 최대 2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더선, 디 애슬레틱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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