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베이비시터' 리메이크작 '블랙 로즈', 베트남 공개 앞두고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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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영화 '블랙로즈'(CHIEM DOAT)가 현지 공개를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 '블랙 로즈'는 하(Ha, 프엉 아잉 다오 분)와 손(Son, 란 탄 분) 부부의 평온했던 일상에 베이비시터 마이(My, 미우 레 분)가 나타나며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자 KBS 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연출 김용수)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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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KBS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영화 '블랙로즈'(CHIEM DOAT)가 현지 공개를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 '블랙 로즈'는 하(Ha, 프엉 아잉 다오 분)와 손(Son, 란 탄 분) 부부의 평온했던 일상에 베이비시터 마이(My, 미우 레 분)가 나타나며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자 KBS 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연출 김용수)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지난 2016년 3월 방송된 드라마 '베이비시터'는 조여정의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4부작 드라마다. 완벽했던 부부 사이 매혹적인 베이비시터가 등장해 균열을 일으키면서 돌이킬 수 없는 끝으로 나아가는 파격적인 이야기다. 반전을 거듭하는 서사는 물론, 사랑과 배신 속에서 끌어올린 인물의 감정 변화는 보는 이들을 몰입시켰다.
'베이비시터'를 리메이크한 영화 '블랙로즈'는 앞서 공개한 포스터와 예고편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예고편 공개 후 24시간 만에 현지 소셜 플랫폼에서 130만 뷰를 달성하는가 하면, 유튜브 베트남 영화 섹션 인기 급상승 1위, 페이스북 인기 키워드 1위에 올랐다. 예고 영상 속 배우들의 활약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블랙로즈'는 각색부터 촬영, 연출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현지 스태프와 한국 스태프의 긴밀한 협업이 빛을 발한 작품이다. 원작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현지의 매력을 더한 새로운 작품의 탄생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출을 맡은 탕 부 감독은 지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의 작품을 리메이크할 수 있도록 해준 KBS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한국인 스태프들과도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로즈'는 오는 24일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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