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0만이 봤다[공식]

김하영 기자 2023. 11.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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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일’ 강하늘, 정소민, 남대중 감독. 사진제공| 마인드마크



영화 ‘30일’이 놀라운 흥행세를 기록했다.

배급사 마인드크에 따르면, 영화 ‘30일’이 6일 개봉 35일째인 6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로맨스 코미디.

‘30일’은 어제(5일)까지 누적 관객수 199만 6990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해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밀수’(감독 류승완),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에 이어 2023년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톱4에 등극하며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개봉 시기가 다소 애매하고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대작과 경쟁해야 해 영화계에선 ‘30일’의 흥행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그러나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한 이후 꾸준히 흥행을 이어갔다. 개봉 12일째에 100만명을, 21일째에는 손익분기점인 16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수많은 국내외 신작들이 쏟아진 개봉 5주차 주말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톱 3의 자리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의 흥행 요인으로는 추석 대작들이 예상보다 주목받지 못한 점, 로맨틱 코미디가 최근 극장가에서 강세를 보이는 점 등이 꼽힌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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