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3분기 영업익 834억원…"고부가제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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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올 4분기에도 고유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고부가제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제약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로 견조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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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고부가제품 전환·제약 판매 확대 등 주효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SK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25억원으로 49.1%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전방 산업의 수요 위축 여파에도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 고부가제품과 제약사업부문의 기존약품·도입약품 판매 확대로 실적을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사업부문 별로는 그린케미칼 사업의 3분기 매출은 1990억원으로 전분기(2116억원) 대비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분기(308억원) 대비 43.5% 감소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 영향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함께 2분기 약 2달간 진행된 울산공장 정기보수 공사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SK케미칼 측은 "전방 산업의 시황 약세로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요가 이어져 저가 석화제품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제약사업의 3분기 매출은 978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이다. 기존제품인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품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각각 13.3%, 127.2% 증가했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올 4분기에도 고유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고부가제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제약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로 견조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영향으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5814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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