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공무원 육아휴직률 전국 최저 수준… 남성 10명 중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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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은 4명 중 1명꼴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도 지방공무원중 최저 수준으로,남성 공무원의 경우 여전히 10명 중 1.2명에 불과할 정도로 육아휴직 사용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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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은 4명 중 1명꼴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도 지방공무원중 최저 수준으로,남성 공무원의 경우 여전히 10명 중 1.2명에 불과할 정도로 육아휴직 사용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지방공무원 육아휴직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만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여성공무원 1540명 중 598명(38.8%)이 사용한 반면 남성은 1669명 중 212명(12.7%)에 그쳐 평균 25.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사용률은 전국 평균 사용률 29.3%에 비해 떨어지고 16개시도 중 경북(21.6%), 광주광역시(25%)에 이어 세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남성 사용률(12.7%)이 여성에 비해 3배 가량 저조한 것으로 파악돼 평등한 육아분담을 위한 유인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경기도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평균 37.4%를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 49.7%,남성 19.3%를 기록했다.
용혜인 의원은 “공직사회부터 부모의 평등한 육아분담문화가 이뤄져야 저출생 해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여성과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 격차가 큰 강원특별자치도 등은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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