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커버, 2023 서울시 우수기업 인증 '하이서울기업' 선정

릴리커버(대표 안선희)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 고용 창출, 사업 참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 등이 우수함을 인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뷰티 테크 기업 릴리커버는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 디바이스인 '뮬리'를 통해 피부와 두피를 진단하고 이를 분석하여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 레시피를 추천한다. 이후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에니마'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을 3분 이내에 조제하는 초개인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릴리커버의 맞춤형 화장품 조제시스템인 '에니마'는 기존 설비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에 생산 가능한 제형과 용량의 수가 늘어난 '에니마 라이트'와 고점도의 제품까지 양산이 가능한 다품종 대량 설비인 '에니마 슈퍼'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릴리커버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진행된 '비즈니스 밋업 피칭 대회'에서 서울 시장상을 수상했다.

안선희 릴리커버 대표는 "릴리커버는 '초개인화' 즉, 단 한 명의 피부에 맞는 단 하나의 화장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력을 꾸준하게 키워왔다.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되어 노력과 성과들을 공인받아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인증을 통한 지원을 귀한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뷰티 플레이어들에게 완결성이 높은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더욱더 스케일업 하며 진정한 뷰티 테크, K-뷰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하이서울기업' 간 B2B 연계를 통한 네트워킹 지원, 인센티브 부여,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글로벌 전문기관인 '하이서울프렌즈'의 협력을 통해 해외 투자 유치 및 판로개척, 컨설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