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또 전남친 던과 한솥밥…앳에어리어 새 둥지 "설렌다"

조연경 기자 2023. 11. 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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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앳에어리어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앳에어리어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K팝 최고의 퍼포머이자 팝 아티스트 현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앳에어리어와 함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트렌드를 리드해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현아는 앞선 5일 공식 SNS를 통해 'This is HyunA's ________ (Trailer) 2023.11.06 6PM KST' 이라는 문구와 함께 트레일러 티저를 깜짝 공개했다. 새 소속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종착지는 그루비룸(GroovyRoom)의 앳에어리어로 밝혀졌다.

프로듀서 팀 그루비룸이 수장으로 있는 앳에어리어는 2021년 설립 된 회사롸, 제미나이, 미란이에 이어 올해 던, 블라세를 영입했다. 현아까지 품으며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특히 현아가 새 출발을 알린 앳에어리어은 현아와 6년 간 공개 열애를 했던 전 남자친구 던이 소속된 회사로 이목을 집중 시킨다. 현아와 던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지난 2016년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두 사람은 나란히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따로 또 같이 앨범과 방송 활동 등을 진행하며 가요계 대표 커플로 윈윈 시너지를 보였다. 그 해 11월 결별을 발표하고 동료이자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지만 인연을 완벽하게 끊어내지는 않으면서 끊임없는 재결합설이 불거지고 있다.

현아가 앳에어리어와 손 잡으면서 던과의 관계도 다시 주목 받고 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는 후문. 앳에어리어에서 새 음악 인생을 시작할 가수 현아의 행보가 주목된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현아는 솔로 아티스트로 자신만의 입지를 뚜렷하게 증명해왔다. 현아는 “아티스트로서 중요한 시점에 그루비룸, 앳에어리어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해 설레고 기대된다“며 ”앳에어리어는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섬세한 감수성을 지녔고 상당 부분 저의 방향성과 일치했다. 앞으로 펼쳐갈 현아의 새로운 음악, 무대, 스타일을 기대해도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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