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북미 최대 유통망 타고 남도김치 수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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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6일 도청에서 해남군·영암군과 함께 희창물산㈜, 동진무역, 지중해영농조합, ㈜왕인식품, 지앤티웨이와 북미지역 남도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희창물산은 H마트의 유통채널을 활용해 해남배추와 전남산 김치양념 등 남도김치의 현지 유통·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또 지앤티웨이는 해남배추와 남도식 김치양념의 현지 마케팅과 수출 컨설팅에 나서고, 전남도와 해남군·영암군은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지 판촉 홍보행사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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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북미 최대 유통업체와 손잡고 남도김치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6일 도청에서 해남군·영암군과 함께 희창물산㈜, 동진무역, 지중해영농조합, ㈜왕인식품, 지앤티웨이와 북미지역 남도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희창물산은 H마트의 유통채널을 활용해 해남배추와 전남산 김치양념 등 남도김치의 현지 유통·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동진무역과 지중해영농조합은 해남배추의 안정적인 공급을 담당하고, 왕인식품은 김치양념 공급과 품질 관리를 맡는다.
또 지앤티웨이는 해남배추와 남도식 김치양념의 현지 마케팅과 수출 컨설팅에 나서고, 전남도와 해남군·영암군은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지 판촉 홍보행사 등을 지원한다.
희창물산은 북미지역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의 유통 전문기업이다. 김치 등 가공식품을 포함해 수산물까지 H마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한국 식품의 유통과 입점을 관리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국음식의 기본은 '김치'고, 가장 맛있는 김치는 '남도김치'"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남도와 해남군, 영암군이 김치에 대한 물류비와 현지 홍보행사를 적극 지원해 '남도김치'가 북미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1월22일 세계 김치의 날을 맞아 '남도김치'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를 위해 19일 미국, 23일 일본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남도김치 담그기·시식행사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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