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3Q 별도 영업익 239억…코폴리에스터 부진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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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285130)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8% 줄어든 2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98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6% 감소했다.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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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영업익 834억, 매출 5814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8% 줄어든 2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98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6% 감소했다.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사업 매출 감소 및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했지만 올해 2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21.3% 증가했다.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줄었다. 매출액도 4.0% 감소한 1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방 산업 시황 약세로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지난 2분기 울산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라이프사이언스(제약) 사업 부문은 11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매출액도 23.0% 늘어난 978억원을 기록했다.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품의 판매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4분기에도 고유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고부가제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제약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로 견조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이칼의 연결기준 실적은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영향으로 매출 5814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기록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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