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전국 강풍…밤사이 기온 뚝, 중부·경북 한파특보

노수미 2023. 11. 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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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의 비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중부 곳곳에 약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고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지역에 최대 3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20mm 정도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강한 바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내일 오전까지 초속 25m에서 30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간판 등 낙하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10도에서 15도 이상 곤두박질할 텐데요.

이에 따라 서울 등 중부와 경북에는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특히 찬 바람에 체감하는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체감 온도 영하 1도, 대관령의 경우는 영하 9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출근길 도톰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낮 최고 기온 서울과 원주가 10도, 대전 13도에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의 낮 기온은 대구 22도, 창원도 22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질 텐데요.

주말 동안 또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큰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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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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