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원진·안바울, 회장기유도 男 경량급 동반 패권
황선학 기자 2023. 11. 6. 16:36
김, ‘신예’ 조환균에 안뒤축 한판승… 안, 김찬녕 업어치기 한판 꺾고 시즌 V2
‘베테랑’ 김원진(양평군청)과 안바울(남양주시청)이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남자부에서 나란히 경량급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채성훈 감독·김주영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원진은 6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60㎏급 결승서 실업 초년생 조환균(용인시청)을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김원진은 16강전서 장석진(국군체육부대)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둔 뒤, 8강서 박준용(청주대)을 누르기 한판승, 준결승전서 최정웅(철원군청)에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선찬종 감독·심지호 코치가 지도하는 66㎏급 안바울도 결승전서 김찬녕(하이원유도)을 시원한 한팔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 3월 순천만국가정원컵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안바울은 준준결승서 송광일(용인대)을 누르기 한판, 4강서 류승환(서울특별시유도회)을 양소매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었다.
한편, 남자 73㎏급서는 이은결(용인대)이 4강서 김휘건(하이원유도)을 되치기 한판으로 가볍게 물리친 뒤 결승서 최훈(국군체육부대)을 역시 되치기 절반으로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자부 52㎏급의 정예린(인천광역시청)은 결승서 허송림(용인대)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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