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경보' 강릉서 '기어 중립'에 놓은 경차…2m 아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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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6일 강릉 초당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차 1대가 2m 정도 높이의 언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소 경사진 해당 주차장에 중립 상태로 주차된 차량이 강풍에 밀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난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은 오후 4시 현재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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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지만, 아래 주차된 차량 일부 파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6일 강릉 초당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차 1대가 2m 정도 높이의 언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강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쯤 '차가 2층에서 1층으로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 앞 부분은 바닥으로 고꾸라져 있고, 뒷바퀴가 언덕에 걸쳐 있는 상태였다.
또 언덕 위에 설치된 안전시설물도 파손돼 떨어져 있었다.
당시 차량 내에는 운전자 등 사람이 없었고, 기어는 중립(N)에 놓여진 상황이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언덕 아래 주차된 또 다른 SUV 차량 일부가 파손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소 경사진 해당 주차장에 중립 상태로 주차된 차량이 강풍에 밀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난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은 오후 4시 현재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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