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소프트테니스협회장,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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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63)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이 국제 단체 수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국제대회 개최와 국제적 활동이 제약된 환경에서 온라인 선거를 통해 금년에 새롭게 4년 임기로 국제연맹의 수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정 회장은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출신으로 서울협회장, 실업연맹회장, 중앙협회 회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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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정인선(63)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이 국제 단체 수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국제대회 개최와 국제적 활동이 제약된 환경에서 온라인 선거를 통해 금년에 새롭게 4년 임기로 국제연맹의 수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정 회장은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출신으로 서울협회장, 실업연맹회장, 중앙협회 회장을 거쳤다. 박상하 회장(10대∼15대)의 뒤를 이어 국제연맹 수장이 됐다.
풀뿌리에서 시작한 정 회장은 현장을 피부로 느끼는 현장 중심의 리더로서 임기 4년 동안 앞으로 올림픽 종목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프트테니스는 과거 1960년대 전후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스포츠이다. 당시 지역 유지와 관공서 그리고 정부 요직의 고관들이 현재의 골프처럼 귀족 스포츠에서 대중 스포츠로 즐기면서 발전했다.
소프트테니스는 과거 '연식정구' 또는 '정구'로 불렀다. 현재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효자 종목이다.
국제적으로는 한국, 일본, 대만과 미국이 중심이 되어 1974년 국제연맹이 창립이 되었고 1회 대회가 1975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됐다.
내년 9월에는 경기도 안성에서 제17회 대회가 개최 예정으로 있다. 회원국은 전세계 60여 개국의 회원국으로 아시아가 중심이지만 유럽에서 15개국이 클럽스포츠로 즐기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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