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탄생 100주년 명예추진위원장에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위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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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이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 명예 위원장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위촉을 추진한다.
김대중재단은 오는 8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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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이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 명예 위원장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위촉을 추진한다.
김대중재단은 오는 8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닻을 올리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 6일 열리는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사업 및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정치권과 문화·예술계, 노동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 인사 1만명이 참여한다.
공동 추진위원장으로는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김대중재단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위촉됐다.
특히 국민통합차원에서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명예추진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문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과 평화의 정신에 따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기 위해 모든 대립과 갈등을 넘어 각계각층을 총망라해 범국민적 기구로 추진위를 구성했다"며 "추진위원 수가 1만 명에 달해 말 그대로 '만인이 참여하는 국민통합 대잔치'로 기념행사가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8년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2032년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각각 탄생 100주년을 맞게 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는 향후 전직 대통령들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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