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빈대 박멸위해 특별교부금 1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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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긴급 편성, 방역 소독을 지원하기로 했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원주의 한 기숙사에서 빈대가 출몰해 소독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현장에서 사업주와 방역업체가 방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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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긴급 편성, 방역 소독을 지원하기로 했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원주의 한 기숙사에서 빈대가 출몰해 소독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현장에서 사업주와 방역업체가 방역을 진행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빈대는 특별한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아 관리대상은 아니지만 가려움증, 수면방해, 피부 감염 등 2차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독의무 대상시설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 시설에 소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는 도내 소독의무 대상시설에 정해진 횟수와 기간에 맞춰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으며 목욕탕,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 등과 다수가 생활하는 기숙사, 병원, 요양원 등에도 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가을 단풍과 겨울 스키장 등 관광객들의 숙박시설 이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말까지 도와 18개 시군이 함께 소독의무 대상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현장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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