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K리그1 우승 세리머니 안 했다… 챔스리그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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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집중력을 강조했다.
울산은 지난달 29일 K리그1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기에 AFC 챔피언스리그에 더욱 집중할 여건을 마련했다.
홍 감독은 "K리그1에서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아직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만큼 우리 선수들이 AFC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진지하게 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집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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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집중력을 강조했다.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남았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6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16강 진출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홈에서 조호르를 상대로 승리한 만큼 상대도 잘 준비해서 나올 거로 생각한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AFC 챔피언스리그 I조 4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2승 1패(승점 6)로 가와사카 프론탈레(일본·3승·승점 9)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달 29일 K리그1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기에 AFC 챔피언스리그에 더욱 집중할 여건을 마련했다.
홍 감독은 "K리그1에서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아직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만큼 우리 선수들이 AFC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진지하게 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집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상대 홈경기고, 조호르도 승리가 필요하기에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어려운 시간대가 분명히 있을 텐데, 이를 슬기롭게 잘 넘긴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했음에도 이겼고 좋은 경기를 했다. 1명이나 11명이라는 숫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경기에 어떻게 집중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내일 대등한 상황에서 상대를 예측하고 대비하며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은 지난해에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호르를 상대했는데, 당시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소속 조의 경기가 몰려서 진행됐고 울산은 조호르에만 2패를 당하고 탈락했다. 지난해엔 군 복무 중이라 함께하지 못했던 공격수 김지현은 "조호르 원정길이 힘들고 경기장과 팬들의 분위기가 우리를 매우 힘들게 했다고 들었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지난 경기 승리로 극복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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