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HL 안양, 줄부상 악재 딛고 아시아리그 6연승 질주

박지혁 기자 2023. 11. 6.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스하키 HL 안양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를 딛고 6연승을 달리며 아시아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4~5일 일본 신요코하마 코세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요코하마 그리츠와의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원정 2연전에서 각각 6-3, 5-2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HL 안양은 9승3패(1연장패 포함) 승점 28로 2위를 지키며 선두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승점 30)와 간격을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요코하마 원정 2연전서 연승
[서울=뉴시스]아이스하키 HL 안양 이총민 (사진 = HL 안양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아이스하키 HL 안양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를 딛고 6연승을 달리며 아시아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4~5일 일본 신요코하마 코세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요코하마 그리츠와의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원정 2연전에서 각각 6-3, 5-2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HL 안양은 9승3패(1연장패 포함) 승점 28로 2위를 지키며 선두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승점 30)와 간격을 유지했다.

요코하마 원정 2연전에서 이총민이 3골, 안진휘가 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거둔 값진 연승이다. 김원준, 남희두, 오인교(이상 디펜스), 이주형, 강민완(이상 포워드) 등 5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베스트 전력 가동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총민은 4일 경기에서 선봉장으로 나서 승리를 이끌었다.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이던 1피리어드 3분54초에 이영준, 이돈구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2-3으로 끌려가던 2피리어드 14분41초에는 동점골을 뽑아내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HL 안양은 3피리어드 초반 전정우, 강윤석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종료 직전 이돈구가 엠티넷 골(상대 골리가 빠진 상태에서 득점)을 추가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5일 경기에서는 안진휘가 해결사로 나섰다.

2-2로 맞선 2피리어드 14분7초 파워 플레이 기회에서 전정우, 송형철의 어시스트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또 이총민의 추가골로 4-2로 앞선 3피리어드 15분13초에 쐐기골을 작렬하며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HL 안양과 요코하마 그리츠는 18일과 19일 장소를 안양아이스링크로 옮겨 2연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