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피의자 신분 첫 경찰 출석…공범의혹 질문엔 ‘묵묵부답’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11. 6. 16:21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의 사기 행각 공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경찰에 출석했다.
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소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오후 2시20분께 송파서로 출석했다. 남씨는 사기 범행 공모 의혹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 공범으로 고소된 건과 관련해 우선 확인 해봐야 한다”며 “시간이 오래 걸려 오늘 (전씨와) 대질 조사까지는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전씨의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총 20명, 피해 규모는 26억여원이다. 이 중 남씨를 함께 고소한 피해자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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