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다녀와...'1억 유로' 안토니, 임대 자원으로 고려→'조국' 브라질 리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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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가 '임대 자원'으로 고려되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야심차게 영입된 기대주였다.
이후 안토니는 브라질 및 영국 경찰 당국과 계속해서 협조해 조사를 받았고 지난 9월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는 1월 이적시장 때 브라질 공격수인 가브리엘 바르보사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안토니의 부분 임대 거래를 제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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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안토니가 '임대 자원'으로 고려되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야심차게 영입된 기대주였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스승의 부름을 받았다.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397억 원)가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초반 임팩트는 괜찮았다. 안토니는 아스널과의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력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놀라운 득점을 성공시켰고 에버턴전에서도 승리와 직결되는 득점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부진에 빠졌다. 왼발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어 측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만을 보여줬다. 드리블 패턴도 단조로운 탓에 상대 수비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연계 능력도 좋다고 할 순 없었다. 그렇게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섰지만 8골 3어시스트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기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번 시즌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안토니는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이후 안토니는 브라질 및 영국 경찰 당국과 계속해서 협조해 조사를 받았고 지난 9월 훈련에 복귀했다. 약 한 달 동안 스쿼드에서 빠져 있었던 안토니는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꾸준히 출전 기록을 쌓고 있다.
그러나 기량은 여전히 좋지 않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는 한 개도 없다.
결국 '임대 자원'으로 고려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는 1월 이적시장 때 브라질 공격수인 가브리엘 바르보사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안토니의 부분 임대 거래를 제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때 '골잡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라스무스 회이룬이 조금씩 적응하고 있지만 여전히 분발이 필요한 상황. 맨유는 그런 회이룬의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 추가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바르보사는 과거 인터밀란과 벤피카에서 뛰며 유럽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 하지만 2019년 '조국' 브라질로 돌아간 이후, 지금까지 쭈욱 뛰고 있다. 20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52경기에 출전해 16골 4어시스트를 넣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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