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성공"…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6%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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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이 국내 택배 물량 감소에도 CL(계약물류) 사업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3분기 실적을 선방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출은 글로벌 교역량 부진에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지만 CL 사업 신규수주 확대, 이커머스 물류성장, 지속적인 원가효율성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15.9% 증가했다"며 "국내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38.2% 증가한 99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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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물류사업 3분기 영업익 442억원…전년比 44%증가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이 국내 택배 물량 감소에도 CL(계약물류) 사업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3분기 실적을 선방했다.
CJ대한통운(000120)은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47억9300만원으로 전년동기(1007억6550만원) 대비 15.9%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9370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3조1134억2200만원) 대비 5.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76억9800만원으로 전년(601억9800만원) 대비 4.2% 감소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출은 글로벌 교역량 부진에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지만 CL 사업 신규수주 확대, 이커머스 물류성장, 지속적인 원가효율성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15.9% 증가했다"며 "국내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38.2% 증가한 99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불황과 대외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며 "CL사업은 물동량 증가와 운영효율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7234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글로벌부문은 포워딩 사업의 시황 악화와 글로벌 물동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건설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2585억원과 95억원으로 각각 51.7%와 25% 증가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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