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에 2차전지주 폭등…에코프로 상한가[핫스탁](종합)

신항섭 기자 2023. 11. 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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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주들이 공매도 금지 첫날 일제히 급등했다.

이는 공매도 전면 금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의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2차전지 관련주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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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형제 '상한가'…LG엔솔 22.76%↑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2차전지 관련주들이 공매도 금지 첫날 일제히 급등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6만9000원(30%) 폭등한 29만90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도 29.98%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스코DX(27%)와 엘앤에프(25.3%)도 20%대의 급등세를 시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2차전지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76%의 상승했고, POSCO홀딩스(19.18%), 삼성SDI(11.45%)도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포스코퓨처엠(29.93%)과 금양은(29.97%)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일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공매도 전면 금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의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2차전지 관련주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이었다. 지난 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 1위와 2위는 포스코퓨처엠(555억원), LG에너지솔루션(433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에코프로베임(737억원)가 가장 많았으며, 에코프로(649억원)와 엘앤에프(242억원)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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