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윤정훈, 유쾌한 모먼트
배우 윤정훈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는 ‘무인도의 디바’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 연출 오충환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 윤정훈은 극중 YGN 예능국 ‘안동민’ PD 역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인물을 그려내는 맞춤형 열연으로 매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윤정훈은 첫 회부터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남다른 돌직구와 유쾌한 모먼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장 선배인 강보걸(채종협 분)과 붙어 다니며 그와 강우학(차학연 분)의 관계를 두고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하고, 강보걸과 찰떡 호흡 속에서 개성 강한 MZ의 매력을 잘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업무로 인해 까칠해진 상사 홍연경(김보정 분)의 커피 심부름에도 웃으며 커피를 대령하고, 괜한 트집을 잡는 그가 익숙한 듯 마음을 흡족게 하는 완벽한 대답으로 극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가 하면, 윤란주(김효진 분)의 매니저가 된 서목하와도 완벽한 합을 보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렇듯 길지 않은 등장에도 불구,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캐릭터를 만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윤정훈. 다채로운 표정부터 말투, 행동 하나까지 당당하고 솔직한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그를 향해 호평이 더해지고 있는바.
이에 ‘N번째 전성기’ 팀의 막내이자 MZ 조연출 안동민 캐릭터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하며 시종일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그가 마지막까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길지 궁금증은 물론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tvN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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