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젊은 직원 의견 수렴 채용절차 개선…새내기 60명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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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채용절차를 개선한 뒤 채용한 신규직원 60명을 6일 임용했다.
공단은 지난 7월 말부터 서류, 필기, 면접을 통해 신규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채용절차에 대한 신규직원들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HRDK 프렌즈를 통해 채용에 대한 만족도와 조직 다양성, 신규직원들의 적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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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채용절차를 개선한 뒤 채용한 신규직원 60명을 6일 임용했다.
공단은 지난 7월 말부터 서류, 필기, 면접을 통해 신규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채용 경쟁률은 일반직 기준 평균 107.3 대 1을 기록했다.
공단은 최근 채용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입사한 지 3년 미만인 직원들로 ‘HRDK 프렌즈’를 구성했다.
HRDK 프렌즈는 공단의 공정한 채용을 위해 채용절차를 면밀하게 살핀다는(Fine lens) 뜻과 지원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Friends) 의미를 담고 있다.
채용 이후 만족도 조사 등 사후적 점검에 치중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직원들이 직무별로 알맞은 직업기초능력을 직접 선정하고 시험출제에 참여하게 하는 등 사전적 절차를 강화했다.
그 결과 채용절차에 대한 신규직원들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임용식에 참석한 채지혜 주임은 “공단에 특화된 필기시험 문제로 입사 전부터 실무경험을 해본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승훈 주임도 “면접 문항들이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담당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측정하는 느낌이라 채용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동의했다.
또한 직무능력중심 채용 노력으로 신규직원의 구성도 한층 다양해졌다. 여성 53.3%, 비수도권 인재 60%로 최근 5년간(2018~2022년) 평균 대비 각각 4.5%P, 4.8%P 높았다. 이공계 전공자는 35%로 전년 대비 11.9%P 증가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HRDK 프렌즈를 통해 채용에 대한 만족도와 조직 다양성, 신규직원들의 적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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