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출마예정자들, 출판기념회로 존재감 알리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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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순천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존재감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김 특보는 "순천에 내려와서 1년 간 열심히 뛰면서 시민들의 정치 개혁 열망을 느꼈고 이러한 생각을 모아 책을 출판했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정치선후배들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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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순천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존재감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관인 김문수(54)특보는 지난 4일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암행어사 출두요'를 출판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승훈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득구 국회의원의 축사와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위 사무총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특보가 쓴 '암행어사 출두요'는 정치인 김문수의 인생 역정과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 공정과 실용주의라는 정치철학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원 경험과 지난해 10월 고향인 순천으로 내려와 1년여간 마패를 들고 다니며 윤석열 정권 규탄시위를 한 활동을 풀어냈다.
김 특보는 "순천에 내려와서 1년 간 열심히 뛰면서 시민들의 정치 개혁 열망을 느꼈고 이러한 생각을 모아 책을 출판했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정치선후배들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순천에 내려와 조용히 입지를 다지고 있는 조용우 전 청와대 기록비서관(55)은 최근 두 차례 북콘서트를 열고 세력을 모으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3일 순천시 석천빌딩에서 '평화의 힘' 저자인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열었다. 앞서 지난달 2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자신이 펴낸 저서 '대통령과 함께한 5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출판기념회에는 정범구 전 국회의원, 채우석 고양시의원, 고건 고흥군의원,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 조충훈 더 헤윰 대표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조 전 비서관은 '대통령과 함께한 5년'에서 기자로 20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 기록비서관으로 5년, 사실상 마지막 청와대 5년을 보낸 소회와 20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관찰한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조 전 비서관은 "출판기념회 이후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늘어났다"며 "지역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순천에서 정치를 시작하는 만큼 남은 기간 인지도를 더욱 높이면서 진정성 있는 정치를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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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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