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익 1248억… 전년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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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조 9371억원, 영업이익은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건설부문은 대형고객 수주 기반 1조원 이상 수주고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1.7% 성장한 2585억원, 영업이익은 25% 성장한 9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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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중심 체질개선 성공” 자평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조 9371억원, 영업이익은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교역량 부진 지속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7% 줄은 걸로 분석됐다. 다만 계약물류(CL)사업 신규수주 확대와 이커머스 물류성장, 지속적인 원가효율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5.9% 증가했다. 특히 한국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38.2% 증가한 999억원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매출은 9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도착보장과 기술집약형 풀필먼트 등 서비스 차별화 기반 고수익성 물량 증가, 해외직구 및 초국경택배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운영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 및 신규수주 확대, 주요 물자의 항만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비 2.9% 증가한 7234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44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 초부터 강도높게 추진해 온 생산성혁신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속화되면서 사업경쟁력 강화와 신규수주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부문은 포워딩 운임 하락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줄었다. 건설부문은 대형고객 수주 기반 1조원 이상 수주고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1.7% 성장한 2585억원, 영업이익은 25% 성장한 9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인한 대외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에 성공했음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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