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만 우승 도전' LG, 30인 엔트리 공개…'강백호 제외' KT는 PO와 동일[KS]

서장원 기자 2023. 11. 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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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6일 양 팀의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부상 중인 강백호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LG와 KT는 7일부터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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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6시30분 한국시리즈 1차전 플레이볼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LG 오지환, 임찬규, 염경엽 감독, 이강철 KT 감독, 박영현, 박경수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는 오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1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6일 양 팀의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LG는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5명, 외야수 8명으로 30인 명단을 꾸렸다.

정규 시즌 우승을 일군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내야수는 문보경과 정주현, 오지환, 김민성, 손호영이 포함됐고, 외야수는 박해민, 김현수, 홍창기, 문성주, 오스틴, 신민재, 안익훈, 최승민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한 외야수 안익훈과 신인 포수 김범석이 눈에 띈다. 내야수 손호영은 이재원과 경쟁에서 승리,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KBO 제공)

이에 맞서는 KT는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7명으로 30인 명단을 짰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동일하다. LG와 비교해 투수가 2명 적은 대신 내야수가 3명 많다. 외야수도 LG보다 1명이 적다.

부상 중인 강백호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강백호는 플레이오프 청백전에서 내복사근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회복까지 3주가 걸려 사실상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LG와 KT는 7일부터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 돌입한다. 1, 2차전은 LG의 홈인 잠실 구장에서 열리며, 3, 4차전은 KT의 홈구장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다. 이후 5, 6, 7차전은 다시 잠실로 돌아와 치른다.

LG는 1차전 선발로 케이시 켈리를, KT는 고영표를 예고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정규시즌 1위 LG와 플레이오프에서 혈전 끝에 승리를 거둔 KT가 자웅을 겨루게 됐다. 한국시리즈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으로 시작된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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