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비,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살균기 [삶의 질 높여주는 혁신상품]
위아비(대표 방영운)는 실내에서 오염된 공기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살균기 '에어로닥터(AiroDoctor)'를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에어로닥터는 광촉매 필터 특허 기술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최대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광촉매 소재인 이산화티타늄(TiO2) 표면에 광원(UV LED)을 쬐게 되면 강력한 산화력을 가진 수산화이온(OH-)이 형성되고 이 수산화이온(OH-)이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화학적으로 분해 및 제거하는 원리다. 염소, 과산화수소 등의 물질보다 산화력이 강력하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다. 또 오존을 발생시키지 않아 다른 살균 기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에어로닥터 제품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부유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및 부유 바이러스(박테리오파지 MS2) 저감시험을 진행한 결과 30분 내에 99.9% 이상 감소율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서울 은평구청에서 주관한 은평형 테스트베드 사업에 선정돼 은평구립도서관 열람실에 에어로닥터를 설치한 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협조를 받아 공기 중 부유세균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에어로닥터 가동 후 공기 중 세균이 90분 후 28%, 3시간 후에는 54% 저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위아비는 이러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에어로닥터를 공공시설에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방영운 대표는 "위아비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촉매 필터 모듈이 장착된 공기살균기를 개발해 해외 시장에 먼저 수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말까지 '이동형 로봇 공기살균기'와 '원격 통합 관제 시스템'을 이용한 '찾아다니는 공기살균기'를 개발해 세균 및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감염병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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