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에어코리아, 미세먼지·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삶의 질 높여주는 혁신상품]
딘에어코리아(대표 이형수)는 2015년 창업해 삼성벤처와 한국벤처투자 등 기관투자자에서 약 10억원을 투자받은 에어케어전문 벤처기업이다.
공기청정기의 대표 기능인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 외에도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및 유해균을 사멸할 수 있는 공기 청정 살균기를 국내 인증 1호로 받아 공기살균정화기 특허를 받았다.
딘에어코리아는 국내 인증과 특허 등록 후 유럽 인증 기준인 CE인증을 통해 유럽 수출에 박차를 가했다. 또 2021년에는 ADT CAPS(현 SK쉴더스)에 캡스클린 브랜드로 기존 보안사업 외에 에어케어 제품으로 선정돼 대기업 납품에도 성공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영국 BBC 방송에서 공기살균기라는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면서 딘에어 제품과 영국 다이슨 제품을 시험하는 과정을 특별방송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에 스웨덴 정부는 딘에어코리아의 제품을 눈여겨보고 자국 290개 지역 중 3개의 학교시설에서 Sempore laboratorie, Karolinska Institute 주관하에 공인된 시험을 진행했고 2022년과 비교해 77.9%의 질병 감소율을 확인했다.
복지강국 스웨덴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형수 딘에어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스웨덴뿐 아니라 핀란드와 노르웨이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아 다중이용시설 공기오염에 대해 공공복지 차원에서 대규모 납품을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공기살균기와는 무관한 일을 하다 '가습기 첨가제 사태'를 겪은 뒤 공기살균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소비자가 원하는 기존 제품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결할 아이디어를 사업화·제품화하기 위해 지난 9년 동안 공기살균기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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