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 코칭으로 석달만에 19억 아낀 건설업체 [COST ZERO]
자본시장연구원의 '상장기업 고금리 부채의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로 시장심리가 악화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자본시장에도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출 부진으로 기업의 영업 실적마저 급감하면서 수익성 악화와 채무불이행 우려 등 시장 불안 요인 역시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여러 우려에도 기업 부채의 부실화 위험이 시스템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영업현금흐름 창출력 및 자산가치 담보력 저하를 전제하고 현금 유동성 위험과 부도 위험을 추정한 결과, 상장 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은 비교적 안정적인 범위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전반적으로 기업 부문의 재무건전성을 중대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며, 유틸리티·건설 업종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한 미시적 문제의 식별과 대응이 긴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 업체 A사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A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혁신을 꾀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불안감을 느낀 A사 대표는 신문을 통해 알게 된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센터장 고경수)에 비용 절감 서비스를 의뢰했다. A사에서 의뢰를 받은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의 비용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A사에 대한 비용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A사의 비용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영역을 도출했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비용 진단을 통해 A사에서 경쟁사 대비 과다하게 집행되고 있는 15개 항목을 도출하고, 항목에 대한 비용 절감 방안 및 사례를 제시했다. A사가 자체적으로 비용 절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비용 절감 코칭을 진행했다. A사는 3개월간 비용절감 서비스를 실시해 약 19억3000만원을 절약했다. 이러한 성과는 A사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재무 빅데이터 비용 절감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의 각종 비용을 분석하고 개선 영역을 진단해준다. 영역별 절감 대상 금액과 절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해 자체적으로 기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 리포팅 서비스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 절감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이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에는 부담이 없다. 관심 있는 기업은 홈페이지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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