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출동…'클린스만호' 11월 월드컵 예선 명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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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첫 월드컵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기간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선수 23명의 명단을 6일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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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첫 월드컵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기간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선수 23명의 명단을 6일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1일에는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원정 2차전을 펼친다.
이번 월드컵 예선은 월드컵 본선을 위한 과정일 뿐만 아니라 오는 2024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실전이라 더욱 중요하다.
지난 3월부터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3월과 6월, 9월, 10월까지 4번의 A매치 기간 동안 총 8번의 경기에서 3승3무2패를 기록했다.
초반 5경기에서는 3무 2패를 기록한 클린스만 호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0 첫 승을 올렸고, 10월 튀니지를 4-0으로 꺾고, 베트남도 6-0으로 완파하며 연승을 이어왔다.
이번 월드컵 예선 명단에는 지난달 A매치 기간에 소집됐던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에서 뛰는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K리그의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문선민(전북) 등이 발탁됐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8골을 기록했고,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울버햄튼의 황희찬 역시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2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 역시 지난 10월 A매치 이후 복귀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에서 최근 3경기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들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소집해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소집일인 13일 오전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선수 선발 배경과 이번 소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 2차 예선에선 36개국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경쟁해 각 조 1∼2위 팀이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고 2027년 아시안컵(사우디아라비아 개최) 본선 출전권도 받는다.
월드컵 본선에 나서려면 2차 예선을 통과한 18개국이 3개 조로 나눠 겨루는 3차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3차 예선에서 조 3위나 4위가 되더라도 4차 예선에서 한 번 더 본선 행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수비수=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
△미드필더=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순민(광주), 문선민(전북)
△공격수=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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