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차관 "김장물가 안정 위해 공급 확대…배추 등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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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일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 할인 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차관은 이날 농협유통 수원점을 방문해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 2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배추 등 주요 김장재료 구입 시 20% 할인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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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일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 할인 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차관은 이날 농협유통 수원점을 방문해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정부는 김장 주재료인 배추·무와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 대파 등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 비축 물량 약 1만1000t을 최대한 방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들의 직접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을 전년(138억원)보다 107억원 증액한 245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 2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배추 등 주요 김장재료 구입 시 20% 할인을 지원 중이다. 정부는 정부지원과 유통업체별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최대 50~60%까지 소비자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훈 차관은 "생산자가 땀 흘려 생산한 농축산물이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의 농축산물 공급 기능과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물가 감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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