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758포인트 올라 올 들어 최대 상승…美금리인상 후퇴 관측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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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본 증시는 큰폭으로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8.59포인트(2.37%) 상승한 3만2708.48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폭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중 한때 상승폭을 800포인트 이상으로 넓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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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6일 일본 증시는 큰폭으로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8.59포인트(2.37%) 상승한 3만2708.48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폭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3만2000선을 회복하는 동시에 지난 9월20일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하면서 미 장기금리는 한때 4.48%로 9월 하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6일 일본 채권시장에서도 장기 금리가 떨어지자 상대적으로 주식가치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해외 등에서 매수세를 유도했다.
이를 배경으로 한 미·일의 장기금리 하락에 힘입어 고가의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졌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중 한때 상승폭을 800포인트 이상으로 넓히기도 했다. 반면 해운주는 약세를 보였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6일 나고야 금융경제간담회에서 장단기 금리조작(일드 커브 컨트롤·YCC)의 틀 아래에서 끈질기게 금융완화를 계속함으로써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고 임금이 상승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정책운영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완화적인 금융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매수세를 뒷받침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38.07포인트(1.64%) 뛴 2360.46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77.25포인트(1.81%) 오른 2만1197.41로 폐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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