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염경엽 "6차전에서 끝났으면" VS 이강철 "7차전까지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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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을 기다린 LG 트윈스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KT 위즈가 드디어 격돌한다.
LG와 KT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갖고 우승 각오를 밝혔다.
반면에 이 감독은 LG가 강팀이라고 인정을 하면서도 "한국시리즈는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 7차전까지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결코 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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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29년을 기다린 LG 트윈스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KT 위즈가 드디어 격돌한다.
LG와 KT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갖고 우승 각오를 밝혔다. LG는 염경엽 감독과 주장 오지환, 임찬규가 참석했다. KT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주장 박경수와 박영현이 참석해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령탑은 승부 예측 질문에 같은 듯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염 감독은 "KT는 2년 전에 통합 우승으로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탄탄한 전력과 선발 야구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정규리그에서는 우리가 우위를 점했지만 까다로운 승부를 했다"며 "7차전도 예상했으나 6차전에서 끝났으면 좋겠다"고 전망했다.
반면에 이 감독은 LG가 강팀이라고 인정을 하면서도 "한국시리즈는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 7차전까지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결코 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LG는 올 시즌 86승 2무 56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지난 1994년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이후 29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2013년에 창단한 후 2015년부터 KBO에 참가한 '10번째 막내구단'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T는 79승 3무 62패로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고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5차전 끝에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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