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운전자 경상

119구급대. 고상현 기자

전남 여수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여수시 미평동 둔덕1터널에서 우체국 택배 차량이 내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구간에 일부 정체가 빚어졌다.

비슷한 시각 여수 율촌면 취적리 한 도로에서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선을 넘어 전도됐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20대 남성으로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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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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