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예산안 9조 9220억 편성…8.3% 증가

이찬선 기자 2023. 11. 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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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내년도 예산안 9조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8340억원, 특별회계 1조880억원으로 편성됐다.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을 40만원으로 균일하게 상향 조정을 위해 충남도 참전명예수당 164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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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단지 조성 643억·탄소중립 1746억 반영
참전유공자 수당 40만원 균일지원 위해 164억 편성
충남도청 전경./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내년도 예산안 9조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8340억원, 특별회계 1조880억원으로 편성됐다.

총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 9조1643억원 보다 7577억원(8.3%), 국고보조금은 일반회계 본예산 보다 3299억원(8.38%) 늘었다.

농어업 구조 개선을 위해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445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98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39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2017억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도를 위해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90억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지원 47억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20억원 등을 신규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경제 선도사업에 1746억원을 반영했다.

2차 공공기관의 정주환경 개선과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총사업비 1169억원 중 공사비 200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사업비 198억원 중 설계비 10억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60억원 중 10억원 등을 담았다.

SOC 확충을 위해 △지방도 정비 110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110억원 등을 투입한다.

재난·재해 대비 예산은 △호우 피해지역 복구비 102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3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42억원 △산불 산림피해복구조림 41억원 등이다.

복지 확대를 위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150억원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 8억원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 운영 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일반회계 기준 2조9570억원으로 전년 보다 1946억원(7.04%) 증가했다.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을 40만원으로 균일하게 상향 조정을 위해 충남도 참전명예수당 164억원을 편성했다.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은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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