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효과 톡톡...머니마켓ETF로 돈 몰린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11. 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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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
출시 6개월만 순자산 1조 돌파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출시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6일 KB자산운용은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가 출시 6개월 만에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3개월 이내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70~80%, 정기예금처럼 가격 변동성이 낮은 현금성 자산에 20~30% 투자한다.

대표적인 단기 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편입이 가능하다.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5%로 국내에서 운용 중인 125개 MMF와 비교해 성과가 가장 뛰어나다. 연 환산 수익률은 4.51%다.

보수율도 연 0.05%로 MMF 대비 저렴하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해당 상품은 시가평가 ETF로 금리 하락기가 도래하면 채권 상승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금리 상승기에도 유동성 관리가 용이한 포트폴리오 특성상 평가손실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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