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바닥 잡았다" 개미 상승 `베팅`…`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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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금지 소식에 국내 증시가 저점을 찍었다고 본 개미들은 과감한 상승 '베팅'을 했다.
6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하루 새 27.19% 급등한 1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ETF는 기초지수인 코스닥150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두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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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금지 소식에 국내 증시가 저점을 찍었다고 본 개미들은 과감한 상승 '베팅'을 했다.
6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하루 새 27.19% 급등한 1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만 거래금액이 전날보다 4433억원 늘어났다.
이 ETF는 기초지수인 코스닥150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두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코스닥150지수가 1% 오르면 계산상으로는 2% 수익률을 얻는 셈이다. 반대로 1% 하락하면 2% 떨어지기 때문에 큰 손실이 날 수 있다.
레버리지 상품은 지수가 하락할 때 뿐만 아니라 장이 횡보해 기초지수에는 큰 변화가 없을 때도 손실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상승에 대한 확신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코스닥 지수 급등으로 코스닥시장에서 3년 5개월 만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 '사이드카'가 발령되기도 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매도 금지 효과로 인해 최근 낙폭이 크게 확대되었던 이차전지 업종으로 수급이 몰라면서 코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코스피200지수를 2배로 따르는 'KODEX 레버리지'도 8.70% 올랐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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