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K-핀테크 30` 10개사 1차 선정

올해 10개 포함 3년간 30개 기업 뽑아 맞춤형 집중지원

금융위원회가 금융 혁신을 주도할 우수 핀테크 기업 10개사를 선정됐다. 금융위는 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30개 기업을 뽑을 계획이다.

금융위는 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핀테크 우수기업 'K-핀테크(Fintech) 30' 1차 모집 결과 선발된 10개사에 대한 선정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금융혁신을 주도할 핀테크 기업 발굴을 위한 것이다.

올해 52개 유망 핀테크 기업이 지원해 이중 모인과 빌리지베이비, 센트비, 씨앤테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에이젠글로벌, 에임스, 파운트, 핀투비, 한패스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선정기업의 평균 업력은 6.6년, 평균 매출액은 55억5000만원, 평균 고용인원은 57.1명,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180억원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업에는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이 이뤄진다.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집중지원도 제공된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