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11월 현충시설에 '나야 대령 기념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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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은 11월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나야 대령 기념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나야(M. K. Unni Nayar) 대령은 6·25 전쟁 당시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활동중이던 1950년 8월 12일 경북 칠곡군 왜관 근처에서 지뢰 폭발로 산화했다.
대구 수성구는 1996년 기념비 주변을 단장했으며 매년 현충일에 참배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2003년 9월 22일 나야 대령 기념비를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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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11월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나야 대령 기념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나야(M. K. Unni Nayar) 대령은 6·25 전쟁 당시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활동중이던 1950년 8월 12일 경북 칠곡군 왜관 근처에서 지뢰 폭발로 산화했다.
그의 시신은 UN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 주일골에서 화장돼 안치됐다.
그해 12월 당시 경상북도가 전쟁 중에도 각계의 성금을 바탕으로 기념비(높이 1m 40㎝)를 세워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대구 수성구는 1996년 기념비 주변을 단장했으며 매년 현충일에 참배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2003년 9월 22일 나야 대령 기념비를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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