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친환경 벙커링 협력 논의

최수상 2023. 11. 6.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가 6일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을 울산항에 초청하여 상호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국제해사기구(IMO)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친환경 선박 연료 시장이 새로 열리고 있으며, AI 등 디지털 기반의 인프라 확대 기조가 해운항만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항만 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세계적인 선도 항만인 싱가포르 해양항만청과 상호 협력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eo Eng Dih 청장과 임직원 등 6일 울산항만공사 방문
친환경 벙커링 활성화 및 스마트 항만 조성 논의
싱가포르 해양해양항만청 Teo Eng Dih 청장 및 임직원들이 6일 울산항만공사 방문, 친환경 벙커링과 스마트 항만 조성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가 6일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을 울산항에 초청하여 상호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MPA Singapore)은 글로벌 환적허브이자 세계 최대 선박 연료 벙커링 항만인 싱가포르항을 관리하는 정부기관이다.

이날 초청 행사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의 Teo Eng Dih 청장 및 임직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박한선 해사산업연구실장, Pacific Environment의 Grace Healy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UPA는 △울산항 소개 △울산항 친환경 벙커링 허브 구축 추진현황(LNG, 수소·암모니아, 메탄올) 등을 설명하고 양 기관 간 친환경 벙커링 활성화 및 스마트 항만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Teo Eng Dih 청장(오른쪽)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국제해사기구(IMO)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친환경 선박 연료 시장이 새로 열리고 있으며, AI 등 디지털 기반의 인프라 확대 기조가 해운항만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항만 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세계적인 선도 항만인 싱가포르 해양항만청과 상호 협력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항은 2022년 총 5억7800t의 물동량을 처리했으며 세계 2위의 컨테이너 처리 항만(3700만 TEU)이자 세계 2위의 액체화물 처리 항만(1억9000t)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