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첫 럼피스킨병 의심 소 발견…정밀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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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병 의심 소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충주시 주덕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발열과 식욕부진, 피부 결절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물위생시험소의 현지 출장 결과, 의심 증상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충북도는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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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병 의심 소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충주시 주덕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발열과 식욕부진, 피부 결절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백신 접종을 마친 해당 농장은 한우 13마리를 사육 중이다. 지난달 23일 도내 최초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군 농장으로부터 반경 20.6㎞에 위치해 있다.
동물위생시험소의 현지 출장 결과, 의심 증상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반경 10㎞ 내 한우농장 325호(1만4938마리)에 대한 이동 제한과 예찰 등이 조치됐다.
양성 판정 여부는 빠르면 하루에서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도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나온 것은 지난달 23일 음성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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