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출사표]에코아이 “탄소배출권 1등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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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전문성, 오랜 노하우를 통해 높은 실적 성장을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탄소중립 기조에 기여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분야에 특화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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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실적과 해외사업, 이달 코스닥 상장
이수복 대표 “국내외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높은 전문성, 오랜 노하우를 통해 높은 실적 성장을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탄소중립 기조에 기여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에코아이는 이달 중순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에코아이는 2005년에 국내 최초로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하며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장을 개척했다. 지금까지 사업 성공률은 100%, 투자수익률은 70%~400%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44건에 달하는 국내 최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등록했다. 현재 15개 개발도상국에서 18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코아이는 2017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진행해 2020년부터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다. 이결과 매출액은 2020년 96억원, 2021년 270억원, 2022년 601억원으로 3년간 500%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200억원으로, 전년(102억원) 대비 96% 상승했다.
에코아이는 쿡스토브 보급, LED 교체,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 누출방지, 맹그로브 조림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쿡스토브 보급 사업은 보급대수를 420만대에서 62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폐냉매 회수, 바이오차, 바이오매스 발전과 같은 신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수복 대표는 “우리는 국내에서 아무도 뛰어들지 않았던 온실가스 감축사업 분야를 개척하며 성장한 기업”이라며 “상장을 통해 탄소배출권 전문 종합 환경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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