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7%, 원전·신재생에너지 균형 있는 확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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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47%가 가장 적절한 에너지 믹스로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를 균형 있게 확대해야 한다'는 데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가장 적절한 에너지 믹스로는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를 균형 있게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확대해야 한다'(40.4%), '원자력 발전을 확대해야 한다'(10.5%) 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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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설문조사
국민의 47%가 가장 적절한 에너지 믹스로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를 균형 있게 확대해야 한다’는 데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6일 ‘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주말 및 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일대일 전화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2%다.
조사 결과 가장 적절한 에너지 믹스로는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를 균형 있게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확대해야 한다’(40.4%), ‘원자력 발전을 확대해야 한다’(10.5%) 등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소를 계속 운전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70.6%로 집계돼 ‘반대한다’(27.9%)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리시설 마련과 관련해서는 91.8%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또 적절한 보상 및 안정성이 보장될 경우, 거주하는 지역에 사용후핵연료 처리장이 건설된다면 ‘찬성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은 75.6%,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2.1%였다. 원자력 발전을 통해 전력 발전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55.5%,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41.3%였다.
다만 거주하는 지역에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반대할 것’이란 응답은 56.4%, ‘찬성할 것’이란 응답은 42%로 나타났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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