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리은행에 닥친 악재’ 이적생 유승희,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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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 악재가 닥쳤다.
이적생 유승희(29, 175cm)가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6일 정밀검진 결과 유승희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예전에 수술 받았던 부위를 또 다쳤다.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 7일 한번 더 병원을 찾은 뒤 수술 일정을 잡으려고 한다"며 유승희의 몸 상태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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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개막전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귀중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유승희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유승희는 3쿼터 중반 박지현에게 패스를 건넨 뒤 갑작스럽게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이후 벤치로 물러났고, 더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다.
6일 정밀검진 결과 유승희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과거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두 번 받았던 그는 안타깝게도 같은 부위를 또 다시 다쳤다. 7일 다시 한번 검진을 받은 뒤 수술 일정 등 향후 계획을 잡을 예정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예전에 수술 받았던 부위를 또 다쳤다.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 7일 한번 더 병원을 찾은 뒤 수술 일정을 잡으려고 한다”며 유승희의 몸 상태를 말했다.
두 번의 십자인대 부상을 이겨낸 유승희는 건강하게 코트를 돌아와 재기에 성공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우리은행에 새 둥지를 틀며 누구보다 열심히 새 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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