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난방공사 공업용수 인프라 구축 추진

안영록 2023. 11. 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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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 지역난방공사 용수 인프라 구축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비 16억8000만원(원인자부담금 100%)으로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까지 공업용수(침전수)를 공급할 수 있는 관로를 매설하는 것이다.

시는 11월 중 관로 매설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 하루 최대 5800㎡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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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 지역난방공사 용수 인프라 구축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비 16억8000만원(원인자부담금 100%)으로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까지 공업용수(침전수)를 공급할 수 있는 관로를 매설하는 것이다.

시는 11월 중 관로 매설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 하루 최대 5800㎡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로포장 등 이외 공사는 2024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 지역난방공사 용수 인프라 구축사업’ 위치도. [사진=청주시]

기존 지하수를 사용하던 지역난방공사의 불안정한 용수 공급 상황이 해결되면 지역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주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중유(벙커C유)를 사용한 열병합발전설비의 연료를 액화 천연가스(LNG)로 교체하는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7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사업 추진에는 많은 양의 공업용수가 필요해 안정적인 용수 확보는 필수적이었다.

이상목 시 수도기획팀장은 “이번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양질의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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