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 비응항위판장, 저온・친환경으로 탈바꿈…60억 규모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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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해수부 주관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 공모에 군산시수협 비응항 위판장이 선정돼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는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에 포함된 사업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비응항위판장 현대화 및 제빙시설 설치를 통해 수산물 위생 및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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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해수부 주관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 공모에 군산시수협 비응항 위판장이 선정돼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는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에 포함된 사업이다.
오는 2028년까지 전국 노후 위판장 100개소를 현대화해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수산물을 저온 유통체계(콜드체인) 구축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군산시수협 비응항위판장의 경우 지난 2010년 개설 당시 연간 1500여톤에 불과하던 위판량이 지난해에는 3800여톤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동·남해에서 어획되던 홍어, 오징어, 고등어 등이 최근에는 서해안(어청도 주변)에서 어획됨에 따라 저온유지 체계가 가능한 위판장으로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비응항위판장 현대화 및 제빙시설 설치를 통해 수산물 위생 및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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